향수 수집가의 향조 노트ISP2026. 2. (개정판)



발행
업무 범위
초판 발행
파이퍼 프레스
기획 및 편집
2023. 9.
베르가못, 시더우드, 패츌리, 화이트 머스크, 프리지아, ...
향수 설명에 등장하는 ‘향조’를 계열별로 나눠 상세히 다루는 향조 사전. 빈티지 향수를 수집하고 향을 경험하기 위해 꽃과 식물을 키우는 컬렉터가 각 향조에서 나는 향부터 향의 조합 방식, 대표적인 향수까지 정리했다.


파이퍼에서 논픽션 텍스트 콘텐츠를 웹툰, 웹소설 같은 형태로 온라인에서 개별(회차별) 판매하는 모델을 처음 시도할 때였다. 시중에 신뢰할 수 있는 콘텐츠의 형태로 정리되어 있지 않지만 수요가 있고, 경험과 정보가 있는 저자가 빠르게 써낼 수 있는 분야를 찾았다. 그중 하나가 향수였다. 

친구를 통해 빈티지 향수를 다수 수집하고 기록하는 ‘향수 덕후’를 소개받았다. 향을 경험하기 위해 꽃을 키우고, 다양한 향신료를 구해 향을 맡아보며, 현대 향수에는 규제로 인해 사용할 수 없는 천연 향료를 사용한 빈티지 향수를 모으는 분이었다. 닉네임으로 향수 리뷰 계정도 운영하고 계셨다.

향수에 들어가는 다양한 향조를 백과사전처럼 다루는 콘텐츠를 기획했다. 향수마다 소개 글에 ‘노트’라는 이름으로 여러 향조가 나열되지만, 각 향조에서 실제로 무슨 향이 나고, 어떻게 만들어지는지가 정리되어 있는 콘텐츠는 없었다. 집필 가이드를 드리자 작가님은 짧은 시간에 방대한 분량의 글을 써내셨다.

콘텐츠 출시 후 구매 고객들을 조사해 보니, 뷰티 업계 종사 중인데 향 제품을 기획하게 되어 공부를 위해 구매했다는 분이 있었다. 바디 워시, 핸드크림 같은 제품도 이제는 ‘시트러스 향’ 정도의 콘셉트로는 안 되고, 디테일한 향 설계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하셨다. 그런데 시중에 공부를 위해 구입할 만한 콘텐츠가 없다는 것이다.

확인한 수요를 기반으로 파이퍼 프레스에서 종이책 출판을 시작할 때 ‘경험들’ 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 이 콘텐츠를 선택했다. 실물 종이책이 나왔을 때 북토크 등 오프라인 행사를 하기에 용이한 주제이기도 했다. 실제로 책 출간 이후 작가님이 소장한 빈티지 향수를 시향하며 책에 나오는 향을 직접 경험하는 행사를 여러 번 진행했다.
 
『향수 수집가의 향조 노트』는 경험들 시리즈 중 가장 꾸준히 많이 팔린 스테디셀러가 되었다. 2026년 2월 향조별 일러스트를 추가한 개정판을 출간했다.


2023년 9월 ‘경험들’ 시리즈로 발행한 초판



발행 | 파이퍼 프레스
디자인 | 위앤드


Press




Last Updated 2026. 6.